2008년 08월 24일
코엑스 몰 a# 샵에서
주말에 근성발휘해서 일 좀 해두려고 갔다가
급 일 안됨 증후군에 빠져서 (사무실이 좀 더웠다는 핑계를 우선 대고..)
휴일 근무는 신청 못하겠군.. 이라는 마음에 일찍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
책이나 사가자 라는 마음에 회사 근처 코엑스에 갔어.
겸사 겸사 아이팟 터치 구입한 기념으로 a# 샵에 혼자갔는데
시끄러워!
오만 ipod dock 기반 시스템들을 다 틀어제껴놔서 시끄러죽겠어!
여러가지를 눈여겨봤는데,
몬도에서 나오는 ipod dock 시스템은 알고 있었고..
알텍랜싱, B&W, JBL 등 쟁쟁한 하이파이 업체에서 만든 것을 실물로 봤어.
죨라 음질 후지더라..
부스트된 저역과 대충 끊기는 저역, 둔탁한 고역. 다같이 같은 회사에서 OEM받는거야?
B&W 것이 음질이 낫다만, 가격이 80만원대.
이 가격이면 정말 제대로 된 입문 하이파이 시스템 갖추겠다 -_-
아이팟 정도 쓰는 애가 좋은 음질 기대할리가 없다는거야?
니들 이렇게 만들면 안되는 애들이잖아;;
하긴 알텍랜싱은 망가진지 오래됐지..
그나저나 스칸디나에서도 만들었더라구.
스칸디나가 여긴 어떤 회산지 일단 살피면..
우선 덴마크 회사.
B&W의 노틸러스 800을 설계한 회사.
펭귄 같이 생긴 특이한 곡면 인클로저와 트위터 케비넷,
다이아몬트 돔트위터가 독특하고 소리도 기가 찬데,
값도 기가 찬 스피커.
인기도 무척 많아서 이것 보유한 오디오파일이 꽤 많은 편.
이것만 설계했냐면 그건 아니고 이 시리즈와 다른 회사 스피커들도 디자인했더군.
명성을 얻은 후 독립해서 회사 만들고, 자신들의 스피커를 만들기 시작!
그동안 잘해왔고, 또 많은 회사들이 사용하는 노란색 케블라 유닛과 소프트돔 트위터로
스피커를 만들기 시작했어!
이런 걸..

오디오파일 중에 이 스칸디나를 메인으로 쓰는 분은 한번도 못봤고
서브로 종종 쓰는 분만 봤지.. 그것도 딸 선물, 안방 BGM용 서브시스템.
이게 참;; 볼 수 록 안드로메다인 디자인.

Tiffany의 펜던트인 Tear Drop 과 매우 유사하기도 하고.
얘기가 잠깐 샜는데,
이 친구들 만드는 스피커들의 특징은
스피커에 발이 이미 달려있어.
스파이크 달 필요 없어.
이거 오디오파일들이 안좋아하는 전개지 ㅎㅎ
그리고 또 앰프를 내장한 액티브 스피커까지 출시하더라구.
그 후에 이 액티브 스피커로 ipod dock까지 출시 -_-/

잘만들면 좋지.
근데 아이팟이라는 소스가 내가 보기엔 좋은 소스도 아니잖아.
이미 여기서 좀 에러가 있는데,
코엑스에서 보니 소리가 끝장 형편 없어.
그냥 시끄러워.
알바가 볼륨은 왜그렇게 키워놨는지 그지같애서 진짜 -_-
합바리 힙합 랩 음악을 틀어놨는데, 베이스 따라서 케블라 유닛이 덤벙 덤벙 움직이니까,
사람들이 신기해서 구경 많이 하더라.
그래도 물론, 다른 독 시스템과 비교하자면 그래도 이건 소리가 나은 편이었지.
기존 스피커를 그대로 사용했으니까 더 좋을 수 밖에.
기겁했던 건,
어떤 애가 저 유닛의 한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사력을 다해 꾸욱 누르더라는거..
집에 돈 많습니까. 어엇! 엄마도 꾸욱 눌러보시네!!;;;;
이야.. 일단 스피커에 대해 아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
절대 유닛을 누르지 않아. 유닛 망가지면 소리 망가지고,
고칠 수 가 없거든.. 유닛 갈기 전에는..
중고장터에서도 유닛에 아주 작은 상처나, 눌렸다 편 자국이 있기만 해도
150만원짜리가 100만원이 되는 판국에 지금 그걸 눌러대다니. 무서운 모자였어.

78만원의 가격.
나의 미적감각으로 이 디자인에 저 돈은 절대 못쓴다능..
소리도 별로고.
그래도 저 스칸디나 스피커와 아이팟 독 시스템 합본 팩은
인터넷으로 32~34만원에 구할 수 있으니 가격대비 싼 편인 것 같아. PC스피커로도 쓸 수 있구.
난 죽어도 안사겠지만 ㅎㅎ..
a# 간 김에 아이팟 유니버셜 독이랑 충전케이블 사와서
지금은 이걸 앰프에 연결해 음악 듣는 중.
집에 마침 좋은 Y케이블이 있어서 라인아웃에 연결해서 음악듣고 있는데,
소리가 역시 뭉툭하군!
아이팟의 한계같아.
어쩌면, 스칸디나 미니포드야 소리가 후졌던 것은 니 탓이 아니었던 것 같애.
욕해서 미안..
# by | 2008/08/24 00:4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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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 때문인가..
20살때 제품에 관심있어서 디잔 해서 교수 보여주니까
"네 디자인은 묘하게 야하다;" 라고..
저질교수XXX
이히히 재밌다.